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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본당 사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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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 성당은 "하"느님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2025년 우면동 성당 사목 목표
I. 2024년도 사목 목표 및 결과
2024년 2월 13일에 본당신부로 부임하고 저는 부임인사 편지에서
첫째, 쉬는 교우들을 성당에 다시 오게하고,
둘째, 신자들의 영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셋째, 소통의 시노달리타스 정신에 입각하여 본당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제 연말이 되어 이러한 목표들이 얼마나 실천되었는지 돌이켜 보면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1. 쉬는 교우들을 성당에 다시 오도록 노력하였고, 소기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8년 11월 : 4482명/998명/22,3% :
2023년11월 : 4172명/644명/17% :
2024년11월 :3758명/807명/21.5% 라는 통계에서 드러나듯이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거의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성당등록 신자의 적어도 30%가 성당에 나오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2. 신자들의 영적 쇄신과 신자 재교육을 위하여 지난 5월에 시니어 아카데미를 재개하고 중고생 여름 캠프를 처음으로 제주도로 다녀왔으며,
7월 말 견진성사를 위한 신자 재교육 강의를 5차례 시행하고 봄과 가을 4차례에 걸쳐 270여명이 참가한 떼제 일일 피정을 본당에서 진행하였습니다.
3. 4월 말에 ⌜우면동 성당 친교와 소통의 한마당⌟ 잔치를 열고 시노달리타스 정신에 입각하여 신자들이 본당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나무 9그루를 옮기는 일과 예수님 동산 데크 활용하기, 본당 카페의 활성화와 본당 환경미화 그리고
교육관 건물과 성가정 카페 공간의 누수 및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신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내년에도 2024년도 사목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2025년도의 새로운 사목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자 합니다.
II. 2025년 사목 목표 : 복음 선포와 친교
1. 2024년 11월 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발표한 서리풀 2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우면동 성당과 식유촌, 송동마을이 포함되었습니다.
2026년 초에 구체적인 안이 공시되고 2029년에 분양이 이루어지며 2031년에 입주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남은 1년여의 기간동안 우리는 각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사유재산권 및 종교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우면동 성당 철거 및 이전을 불용한다는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식유촌 및 송동마을 주민 대표와 연대하여 거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수호할 것입니다.
정부가 우면동 성당과 서리풀 2지구 주민들의 원의를 받아들여 공공주택 건설을 합리적으로 계획하도록 우리는 모든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우면동 성당 신자들은 우리의 원의가 완전히 수용될 때까지
12월 8일 대림 제 2주일부터 ⌜우면동 성당을 위한 기도⌟를 매 미사 후에 바칠 것입니다.
2. 서울 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님은 2025년 사목교서에서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를 강조하셨습니다.
2025년은 25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입니다. 아울러 2025년은 우리 본당이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희년은 전대사를 얻는 기회이면서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만남을 깊여가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오늘날 온갖 사회문제 속에서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교회는 희망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 본당은 2025년 본당 은경축을 맞이하여 희망을 바탕으로 복음 선포와 친교를 사목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3. 복음 선포는 무엇보다 대내적인 선포와 대외적인 선포로 구분됩니다.
대내적인 복음 선포는 신자들의 신앙을 활성화하고
희망을 북돋우며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끕니다. 그래서 우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쉬는 교우들을 적극적으로 성당에 인도하여
복음의 기쁨과 희망을 누리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외적인 복음 선포(마태 28,20)를 통하여
많은 예비자들을 성당으로 인도하고 해마다 두 번씩 세례성사를 베품으로써 하느님의 가족이 해마다 늘어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은 명사(noun)가 아니라 동사(verb)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정적으로 계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 백성을 향하여 끊임없이 다가오시고 우리와 소통하시며 섭리하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인간을 향해 부어주시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 또한 선교입니다.
선교는 말씀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4. 복음선포는 친교를 선물로 줍니다.
친교는 무엇보다 우리가 아버지와 또 그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나누는 친교를 뜻합니다(요한1서 1,6).
그리고 성령의 친교가(2코린 13,13) 우리와 함께 머물며 교우들 간의 친교가 이루어집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하느님을 찬미하면서 나눔과 일치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온 백성에게 호감을 얻었다고 합니다(사도 2,47).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고 믿음 안에서 일치할 때, 주위 사람들이 우리의 표양을 보고 신앙을 갖고자 할 것입니다.
5. 하느님과의 친교를 더욱 깊게 하기 위하여,
1) 매일 미사에 나오는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지하철 안에서나 어디서나,
틈이 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이 말씀에서 은총과 힘을 얻어 말씀이 가리키는 길을 걷도록 합시다.
아울러 성서 40주간 같은 성서 교육과정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더욱 익히도록 합시다.
2) 2025년은 희년으로서 전대사를 얻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을 깊게 하기 위해 가깝게는
서울 교구 내의 성지를 찾아 순례하고 그 밖의 다른 교구의 성지를 찾아 순례합시다.
3) 가급적 일주일에 한 번은 평일 미사에 참여하여 말씀과 성체를 모시도록 합시다.
6. 이웃과의 친교를 더욱 깊게 하기 위하여,
1) 2025년이 우면동성당 설립 25주년이기에,
성가정 성당의 취지에 맞게 신자들의 친교와 성화를 통하여 우면동 성당 대가족을 만들어 갑시다.
2) 가족 중심의 미사 참례와 본당 대가족 잔치,
그리고 혼인 갱신식등을 통하여 우면동 성당 대가족이 하느님 안에서 일치하고 성화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3) 한달에 한 번은 가족들이 함께 미사에 참례하고 가정의 일치와 성화를 위해 노력합시다.
4) 본당 사목회에 사회복지분과를 신설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합시다.
2024. 12. 6.
우면동 본당 주임 신부 : 백운철 스테파노
2월 15일 : 제 2대 한상호 그레고리오 신부 부임
5월 9일 : 임야 61평 구입 (우면동 626번지, 8,500만원)
5월 11일 : 성당 증축 확장 공사 (구조물 외...)
12월 11일 : 제1회 견진성사 (염수정 안드레아 주교님, 65명)
2월 17일 : 인보성체수도회 수녀 부임 (2명)
3월 14일 : 이한택(요셉) 주교님 방문 (미사집전)
6월 11일 : 견진성사 (박순재 라파엘 몬시뇰님 집전, 94명)
9월 17일 : 제1회 성가정 음악제 (한전아트센타)
10월 15일 : 가톨릭 강남성모병원 연계 가정간호사 운영
2월4일 : 황인국(마태오) 몬시뇰님 사목 방문
4월27일 : 본당 봉헌식 (정진석 니꼴라오 현 추기경님)
8월 10일 : 박순재(라파엘) 몬시뇰님 방문 (미사집전)
8월 24일 :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님 방문 (미사집전)
6월23일 : 새성전 입당 미사 (황인국 마태오 몬시뇰님)
6월30일 : 본당설립 1주년 기념미사 (오지영 요한 신부)
8월25일 : 이기헌(베드로) 주교님 방문 (미사집전)
6월1일 : 천주교 우면동 성당 설립 인가 / 초대 정연정 디모테오 신부 부임
7월1일 : 본당 설립 첫미사 봉헌
9월1일 : 성당, 교육관 신축공사 시작 (한울종합건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