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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저의 부모님 자리입니다

이종오 (말딩)
2019-01-07 11:53
조회수 15

그곳은 저의 부모님 자리입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는 강력한 의지로

     전 유럽을 석권하던 나폴레옹이 폴란드를

  침략하던 때의 일입니다.


거침없이 폴란드를 점령하던 나폴레옹이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한 폴란드 영주가 나폴레옹을 초대해

  저녁 만찬을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영주가 안내한 나폴레옹의 자리는

  위에 상석이 두 자리가 더 있는 세 번째 자리였습니다.

불쾌한 나폴레옹의 표정에 함께 온 신하들은

  항의하며 영주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황제의 말 한마디면 이곳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황제에게 잘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이 자리에 상석을 저렇게 비워두다니,

후환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영주는 주변 사람들과 나폴레옹을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저 두 자리는 곧 나오실 제 부모님의 자리입니다.

두 분이 연로하셔서 거동이 조금 늦으십니다.

황제 폐하가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분인지 모르지만,

이 집안에서는 저희 부모님이 가장 높은 분입니다.

그래서 두 분에게 상석을 준비했습니다."


영주의 효성과 기개에 감탄한 나폴레옹은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대한 업적보다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가족을 위한 희생적인 사랑이

  어쩌면 더 크고 위대한 일입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도 항상 우선순위에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먼저 떠올려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좋은 집이란 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 조이스 메이나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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