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구 구반장 신년하례식
2024.01.11.11:00
손희송 베네딕도 주교님 집전 12지구 본당
신부님들과 여성구역 구반장님들이 모여 서초동성당에서 신년 하례 미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본당도 두분신부님 비아수녀님과 총회장님과 총무님, 여성총구역장님을 비롯한 50여명의 구반장님들께서 참석했습니다 남성총구역장님들께서 참석하신 본당도 있고 민주당 홍익표의원과 오세철구의원 서초동주민 센타에서 12분 참석 등 많은 외부인사도 참석한 미사였습니다
주교님 강론 말씀 내용을 기억 더듬어서 옮겨 봅니다
올해는 365일이 아니라 하루를 더해서 366일 은총의 갈피를 주셨으니 그 은총 다 받고 감사하며 살아보자
집을 방문하면 그 집에 평화를 빌어 주라했는데 오면서 보니 서초동 성당 지붕 위 하늘에 하느님께서 주신 복이 둥둥 떠 다니더라 우리 구반장님들 하느님 축복 받을만한 자격의 그릇이 돼서 그 복 다 받아가라며 오프닝 멘트로 웃게 만들어 주신다.
천국과 지옥의 긴 젓가락 유머
어느 신자가 죽어 하늘나라를 갔는데 잘못 불러왔다고 미안하니 이왕 왔으니 천국과 지옥 구경을 하고 가라고 했단다
육중한 문을 열어 지옥을 보여주는데 불과 유황이 끓는 지옥이 아니라 너무 평온해서 여기가 지옥 맞냐고 하니 지옥 맞다고 잘 보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진수성찬이 차려진 상이 있어도 먹지를 못하고 있어서 자세히 보니 자기 입으로만 넣으려니 젓가락이 길어서 못먹고 먹을만 하면 옆사람의 긴 젓가락이 쳐버려 먹을 수 없어 진수성찬 앞에서도 삐쩍 말라 있었다
천국에서도 똑같은 상차림에 똑같은 젓가락인데 화기애애하게 너무 잘먹고 있어서 가만히 살펴보니 자기가 먹는게 아니라 앞사람 옆사람에게 먹여 주기 때문이더라고 이처럼 천국과 지옥의 차이는 사랑이라 하신다.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에게는 이미 이 세상에서 천국과 지옥 맛볼 수 있게 해 주셨다며 황일광시몬 성인 이야기를 해주신다. 아이들에게조차도 하대를 받던 그를 양반들임에도 하느님안에서 백정이 아닌 한 형제로 받아주니 그 사랑에 감복하여 순교까지하셨다이처럼 신앙 선조들의 교회 공동체처럼 고랑공동체를 이 세상의 천국으로 만들어라. 사랑이 가득 찬 누구든지 오고 싶어하는 전국 맛집의 공동체가 되어라. 신부님이 수도자가 만드는게 아니라 본당 신자 모두가 함께 뭉쳐라. 서로가 힘을 합쳐 함께 만들어라
가족과 친구처럼 좋은 관계로 대화와 경청으로 울타리를 넘어 내 시각 내 뜻만 고집하지 말고 이해와 배려와 양보로 대화와 경청을 통해서 친교를 이루어라
우리는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진정한 친교는 예수님께 의지할때 이루어진다
성경을 읽고 그 분 목소리와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고 매일 꾸준히 기도하며 그분과 일치를 이루어라 미사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친교를 이루어주신다
미사 시간 조금 일찍 나와 말씀과 기도안에서 일치를 이루려 준비하라. 예수님과의 친교와 일치가 얼마나 행복한지 맛보아라
그 말씀의 맛은 옆에 있는 교회인 사랑의 교회가 더 잘아는것 같은데 올해는 그 사랑의 교회를 능가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친교가 이루어지려면 사도행전의 초대 공동체처럼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면 천국의 맛을 내는 맛집이 될 것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어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것 이것이 바로 미사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면 선교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직분대로 일하라 신부님들은 예수님의 대리자로서 성사를 집행하고 수도자는 순명 청빈 정결로 자기 삶을 삶으로써 세상에 증거하라 평신도의 주무대는 세상이다 교회에서는 신부님을 능동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정치 경제 문화 예술등 참여를 통해 우리의 활동무대인 세상에서 그리스도 정신으로 가득찬 평신도가 되어 보자
시노드의 교회를 만들자 갑진년 값진해가 되자 갑질하지 말고 친교 선교 참여 통해 우리 본당 공동체가 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값진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는 주교님 강론 말씀을 내 마음에 저장했다
12지구 지구장 신부님이신 서초동성당 김일영베드로 신부님께서 본당 신부님들을 소개할 때는 자기 본당 신부님 호명에 구반장님들의 환호성이 각 본당 구반장 참석인원을 가늠케한다. 우리 성당에서도 50여명의 구반장님 참여로 우리 두 신부님 호명에 근반장님들이 목청껏 환호했다
그리고 외부 인사들께는 우리 천주교에서는 대통령이 오셨다 해도 소개만 하고 인사말은 안하니 양해해 주시라는 인사 말씀도 잊지 않으신다
그대로 마치는 줄 알았는데 주교님께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사진 찍느라고 사진에 나올 수 가 없듯이 사회를 보는 사회자도 본인이 못 챙긴다며 교구장님께너 지구장 신부님을 소개하니 더 큰 박수소리로 환호한다
다음은 주교님 신부님들과 구반장이 새해 인사하고 중앙통로 좌우 구반장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했다
장엄강복을 주시기 전 주교님 유머
주교님 사제 서품 후 첫미사에 신자가 아닌 지인 부부가 참석하셨는데 남편이 직업이 없었단다 근데 주교님 강복 받고나서 취업을 했다는 말씀에 박수를 치자 아직 박수치기는 이르다 그런데 이제는 서품받고 40년이 다 되다보니 그 정도가 아니어서 신부님들과 함께 장엄강복을 주시겠단다
구반장들이 새겨야 할 맞춤 강론도 너무 좋고 주교님 위트와 센스 또 중간중간 멋진 멘트에 감탄하며 장엄 강복과 파견성가로 미사 끝~
작년에는 떡 나누만 있었는데 올해는 서초동성당 자리가 부족하게 참석한 12지구 구반장님들 모두에게 떡 만두국으로 점심에 커피까지 쏘시니 말씀으로 영은 부자가 되고 떡 만두국으로 육의 배부름까지 채워 주신 은총의 신년 하례식이었다 초대에 응답할 수 있도록 시간 허락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공동체 안에서 일치와 겸손과 온유로 봉사하며 잘 살아보겠습니다
혹여라도 이 글을 읽으신 형제자매님들 구역장 반장으로 함께 기쁘게 봉사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구반장 뿐만 아니라 우리본당 모든 단체는 언제나 문 활짝 열어 놓고 봉사자들이 많이 들어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함께봉사하며 기쁨 나누어 보아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지구 구반장 신년하례식
2024.01.11.11:00
손희송 베네딕도 주교님 집전 12지구 본당
신부님들과 여성구역 구반장님들이 모여 서초동성당에서 신년 하례 미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본당도 두분신부님 비아수녀님과 총회장님과 총무님, 여성총구역장님을 비롯한 50여명의 구반장님들께서 참석했습니다 남성총구역장님들께서 참석하신 본당도 있고 민주당 홍익표의원과 오세철구의원 서초동주민 센타에서 12분 참석 등 많은 외부인사도 참석한 미사였습니다
주교님 강론 말씀 내용을 기억 더듬어서 옮겨 봅니다
올해는 365일이 아니라 하루를 더해서 366일 은총의 갈피를 주셨으니 그 은총 다 받고 감사하며 살아보자
집을 방문하면 그 집에 평화를 빌어 주라했는데 오면서 보니 서초동 성당 지붕 위 하늘에 하느님께서 주신 복이 둥둥 떠 다니더라 우리 구반장님들 하느님 축복 받을만한 자격의 그릇이 돼서 그 복 다 받아가라며 오프닝 멘트로 웃게 만들어 주신다.
천국과 지옥의 긴 젓가락 유머
어느 신자가 죽어 하늘나라를 갔는데 잘못 불러왔다고 미안하니 이왕 왔으니 천국과 지옥 구경을 하고 가라고 했단다
육중한 문을 열어 지옥을 보여주는데 불과 유황이 끓는 지옥이 아니라 너무 평온해서 여기가 지옥 맞냐고 하니 지옥 맞다고 잘 보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진수성찬이 차려진 상이 있어도 먹지를 못하고 있어서 자세히 보니 자기 입으로만 넣으려니 젓가락이 길어서 못먹고 먹을만 하면 옆사람의 긴 젓가락이 쳐버려 먹을 수 없어 진수성찬 앞에서도 삐쩍 말라 있었다
천국에서도 똑같은 상차림에 똑같은 젓가락인데 화기애애하게 너무 잘먹고 있어서 가만히 살펴보니 자기가 먹는게 아니라 앞사람 옆사람에게 먹여 주기 때문이더라고 이처럼 천국과 지옥의 차이는 사랑이라 하신다.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에게는 이미 이 세상에서 천국과 지옥 맛볼 수 있게 해 주셨다며 황일광시몬 성인 이야기를 해주신다. 아이들에게조차도 하대를 받던 그를 양반들임에도 하느님안에서 백정이 아닌 한 형제로 받아주니 그 사랑에 감복하여 순교까지하셨다이처럼 신앙 선조들의 교회 공동체처럼 고랑공동체를 이 세상의 천국으로 만들어라. 사랑이 가득 찬 누구든지 오고 싶어하는 전국 맛집의 공동체가 되어라. 신부님이 수도자가 만드는게 아니라 본당 신자 모두가 함께 뭉쳐라. 서로가 힘을 합쳐 함께 만들어라
가족과 친구처럼 좋은 관계로 대화와 경청으로 울타리를 넘어 내 시각 내 뜻만 고집하지 말고 이해와 배려와 양보로 대화와 경청을 통해서 친교를 이루어라
우리는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진정한 친교는 예수님께 의지할때 이루어진다
성경을 읽고 그 분 목소리와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고 매일 꾸준히 기도하며 그분과 일치를 이루어라 미사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친교를 이루어주신다
미사 시간 조금 일찍 나와 말씀과 기도안에서 일치를 이루려 준비하라. 예수님과의 친교와 일치가 얼마나 행복한지 맛보아라
그 말씀의 맛은 옆에 있는 교회인 사랑의 교회가 더 잘아는것 같은데 올해는 그 사랑의 교회를 능가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친교가 이루어지려면 사도행전의 초대 공동체처럼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면 천국의 맛을 내는 맛집이 될 것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어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것 이것이 바로 미사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면 선교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직분대로 일하라 신부님들은 예수님의 대리자로서 성사를 집행하고 수도자는 순명 청빈 정결로 자기 삶을 삶으로써 세상에 증거하라 평신도의 주무대는 세상이다 교회에서는 신부님을 능동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정치 경제 문화 예술등 참여를 통해 우리의 활동무대인 세상에서 그리스도 정신으로 가득찬 평신도가 되어 보자
시노드의 교회를 만들자 갑진년 값진해가 되자 갑질하지 말고 친교 선교 참여 통해 우리 본당 공동체가 천국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값진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는 주교님 강론 말씀을 내 마음에 저장했다
12지구 지구장 신부님이신 서초동성당 김일영베드로 신부님께서 본당 신부님들을 소개할 때는 자기 본당 신부님 호명에 구반장님들의 환호성이 각 본당 구반장 참석인원을 가늠케한다. 우리 성당에서도 50여명의 구반장님 참여로 우리 두 신부님 호명에 근반장님들이 목청껏 환호했다
그리고 외부 인사들께는 우리 천주교에서는 대통령이 오셨다 해도 소개만 하고 인사말은 안하니 양해해 주시라는 인사 말씀도 잊지 않으신다
그대로 마치는 줄 알았는데 주교님께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사진 찍느라고 사진에 나올 수 가 없듯이 사회를 보는 사회자도 본인이 못 챙긴다며 교구장님께너 지구장 신부님을 소개하니 더 큰 박수소리로 환호한다
다음은 주교님 신부님들과 구반장이 새해 인사하고 중앙통로 좌우 구반장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했다
장엄강복을 주시기 전 주교님 유머
주교님 사제 서품 후 첫미사에 신자가 아닌 지인 부부가 참석하셨는데 남편이 직업이 없었단다 근데 주교님 강복 받고나서 취업을 했다는 말씀에 박수를 치자 아직 박수치기는 이르다 그런데 이제는 서품받고 40년이 다 되다보니 그 정도가 아니어서 신부님들과 함께 장엄강복을 주시겠단다
구반장들이 새겨야 할 맞춤 강론도 너무 좋고 주교님 위트와 센스 또 중간중간 멋진 멘트에 감탄하며 장엄 강복과 파견성가로 미사 끝~
작년에는 떡 나누만 있었는데 올해는 서초동성당 자리가 부족하게 참석한 12지구 구반장님들 모두에게 떡 만두국으로 점심에 커피까지 쏘시니 말씀으로 영은 부자가 되고 떡 만두국으로 육의 배부름까지 채워 주신 은총의 신년 하례식이었다 초대에 응답할 수 있도록 시간 허락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공동체 안에서 일치와 겸손과 온유로 봉사하며 잘 살아보겠습니다
혹여라도 이 글을 읽으신 형제자매님들 구역장 반장으로 함께 기쁘게 봉사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구반장 뿐만 아니라 우리본당 모든 단체는 언제나 문 활짝 열어 놓고 봉사자들이 많이 들어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함께봉사하며 기쁨 나누어 보아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